최근 멕켄지는 글로벌 무역시장에서 '프랜드쇼어링'이 발생하고 있음을 보고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소수의 우방국에 편중된 공급망 리스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인데요. 주요 국가들의 무역 거래를 살펴본 결과 무역의 지정학적 거리가 짧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무역 거래 상대국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가령 유럽 국가들은 무역이 대부분 역내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특히 미국의 경우, 지난 6년동안 무역 지정학적 거리가 10% 감소(중국과의 교역량 축소가 주요 원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부 국가에 편중된 리스크는 공급망 혼란을 가중시킬 여지가 크다고 맥켄지는 경고하고 있습니다.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 공급망 이슈를 동맹·우방국을 통해 해결이란 뜻으로 사용 이와 비슷한 경제용어도 함께 알아 두시면 좋겠습니다. 😉 - 리쇼어링(Reshoring) : 해외로 생산시설을 옮겼던 기업들이 다시 자국으로 돌아오는 현상 - 오프쇼어링(Offshoring) : 인건비와 생산비가 저렴한 국가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현상
OECD는 세계경제성장률(GDP)전망치를 기존 2.7% → 2.9%로 0.2%p 높힘 반면, 한국은 2.3% → 2.2%로 하항 전망하였습니다. 이러한 소폭 변화에 대해 OECD는 "지난해는 세계경제는 예상보다 빠른 인플레이션 둔화 등으로 탄력적 회복세가 나타났지만, 연말로 가면서 성장 모멘텀이 약화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히고 올해는 주요 선진국의 거시경제 정책 제약과 중국 경제의 구조적 부담 등 영향으로 세계 경제 성장률은 완만한 성장은 기대되지만 지난해(3.1%)보다 축소될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미국 최대 희토류 기업인 MP 매티리얼즈(MP Materials)이 호주 희토류 기업 리나스(Lynas)와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인수 건은 작년 희토류 가격 폭락에 대한 대응 및 최근 중국의 희토류 추출과 분리 기술 수출을 금지에 따른 희토류 시장 내 지배력 확보 차원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만일 이번 M&A가 성공 할 경우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최대의 희토류 생산업체가 탄생할 전망입니다.
일본에서는 공장, 창고에서 적재물을 운반 가능한 무인 운반차(AGV)와 자율주행 로봇(AMR)을 도입이 점차 보편화 추세에 있다고 하는데요. 일본통운은 히라이 물류센터에 소형 무인운반로봇 ‘t-소트 sd5’ 32대를 도입, 인력 부족 문제 해결 및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할 전망입니다. t-소트 로봇은 쉬운 조작(UX/UI) 및 설치로 인해 기존 물류 창고에 도입이 용이하며, 로봇 처리 능력, 레이아웃 변경 등 측면에서 기존 모델 대비 높은 유연성을 갗고 짧은 리드타임과 공간 절약을 실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일본통운)
틱톡은 한국시장을 타겟으로 플랫폼 내에서 모든 상품을 자동으로 인식,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하는 기능을 시험/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영국·동남아시아 6개국에 이은 아홉 번째 글로벌 시장 진출 시도 인데요. 이 서비스는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일부 가입자 대상으로 출시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서비스로 사용자가 틱톡 영상에 제품을 노출하면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구매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제품에 해시태그를 표시하는 방식입니다. 실례로 이미 틱톡샵은 지난해 기준 200억달러(약 27조원)의 매출을 달성(2022년 44억달러 대비, 5배 수준) 하였으며, 틱톡은 이 틱톡샵을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을 재편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진 출처: 틱톡)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북미 현지화 전략 대응을 위해 생산과 물류에 최적화 된 멕시코 두랑고에서 전기차 부품 공장 준공 소식을 알렸습니다. 두랑고 공장은 연면적 3만5천㎡ 규모로 전기차 안전을 위한 주요 부품인 EV릴레이(Relay) 500만대와 배터리 차단 유닛(BDU·Battery Disconnect Unit) 400만대 생산능력을 갖추었으며 향후 포드, 스텔란티스 등 북미 주요 완성차업체와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면서 추가 투자로 생산라인을 증설해 2030년 북미 매출 7천억 원, 전사 매출 1조2천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