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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Logistics Newsletter by Pantos
(7월 3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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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계속되는 한 주입니다.
에어컨 없이 실내 습기를 제거하는 꿀 팁을 포함한
7월 3주 차의 주요 소식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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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기하기 환기는 실외 공기를 실내로 들여와 습기를 날려 보내고 각종 먼지와 냄새, 가스 등을 없애 줍니다. 아침과 저녁 해가 진 뒤 공기가 선선할 때 환기하는 것이 좋지만, 비가 온 뒤에는 실외 습도가 실내보다 높으므로 환기를 피해야 합니다. 창문을 열고 실내 방향으로 선풍기를 두면 더욱 효과적으로 습기를 제거할 수 있으나, 반대로 실내에서 빨래를 말려야 한다면 선풍기를 실외 방향으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굵은 소금, 숯, 신문지 등 천연 제습제 사용하기 굵은소금의 염화칼슘 성분은 제습 효과가 뛰어나 큰 그릇에 굵은소금을 넣어두면 습기가 제거됩니다. 이렇게 사용한 소금은 햇볕에 잘 말려 재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기도 합니다. 그 외, 숯과 신문지도 천연 제습제 역할을 합니다. 숯은 미세한 구멍이 고밀도로 분포되어 수분을 흡수하며 신문지 역시 습기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습기가 많은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기에 좋은 아이템입니다.
3. 식물 배치하기 습도 조절을 돕는 식물을 놓는 것도 집안 습도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나무나 아레카야자(Areca Palm), 스파트필름(Spathiphyllum), 산세베리아(Sansevieria), 파키라(Pachira Aquatica), 드라세나(Dracaena) 등 습기를 먹는 식물을 실내에 놓으면 효과적으로 습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식물은 실내 습도를 조절할 뿐만 아니라 공기 청정기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4. 보일러 가동하기 기온이 매우 높은 여름철, 보일러를 가동하는 것에 거부감을 가질 수 있지만 온도보다 습도가 불쾌지수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이 있는 만큼, 잠시 보일러를 가동하여 집안을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를 제거한 뒤 선풍기를 활용하면 온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사진 출처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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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세 중 초유의 사태 트럼프, 피격당하고도 평정심 유지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중 총격을 당하면서 대선 판도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총격범은 20세 백인 남성 토마스 매슈 크룩스로, 과거에 공화당원으로 등록했으며 민주당 지지 단체에 기부한 이력이 있는 인물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목숨이 위태로웠던 만큼 이 사건으로 인해 보수층의 결집과 중도층의 동정 여론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격을 당한 긴박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신발을 찾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강한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구급차에 오르기 전 청중을 향해 주먹을 치켜들며 건재함을 과시하는 모습은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 문제와 대조되어 대선에서 강력한 프레임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은 듯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논란이 사그라들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선거 메시지와 광고를 중단했습니다. 민주당은 후보 교체의 실익을 재검토하고 있으나, 바이든을 대체할 강력한 후보가 없는 상황입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위스콘신주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관식 분위기를 연출하며 지지층의 결집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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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싸도 장비 사는 게 나아, "숙련직 외엔 오히려 일자리 줄어들 듯"
최저임금 1만 원 시대가 도래하면서 자영업자들이 자동화와 무인화로 전환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 최저임금을 시급 1만 30원으로 결정했으며, 업종별 차등 적용이 무산되면서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많은 자영업자가 자동화와 무인화를 도입해 인건비를 절감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미 많은 가게에서 기계로 주문을 받는 형태로 바꾸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불만과 함께 '쪼개기 고용'을 통해 인건비를 줄이려는 목소리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편의점 업계에서도 무인점포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이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기준 편의점 4사의 무인점포는 2019년 대비 18.3배 증가한 3,816곳에 달합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인건비 상승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부담을 주며, 이는 '나 홀로 경영'과 근로자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해 숙련직이 더 선호되면서 취약 취업층이 해고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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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생 수요 증가 속 ESS 제품 고도화
과거 안전 문제와 중국산 공세로 인해 주목받지 못했던 에너지저장장치(ESS)가 국내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불안정한 전기 공급을 해결하기 위한 ESS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 업체들은 맞춤형 제품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 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ESS 시장 규모는 올해 89억 달러에서 2035년 8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에는 2,6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합니다.
국내 기업들은 ESS 시장에서 중국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삼원계 배터리 대신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생산을 늘리고 있습니다. 특히 2026년부터 미국이 중국산 ESS용 배터리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기로 한 점이 국내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ESS용 LFP 배터리 양산을 시작했으며, 삼성SDI와 SK온도 ESS용 배터리 생산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국내 에너지 솔루션 기업들도 신재생에너지 붐을 타고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효성중공업은 영국,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 각지로 ESS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한화큐셀은 미국 태양광발전 업체와 ESS 기자재 및 EMS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우리나라의 다른 기업에도 ESS 시장 내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긍정적인 시너지를 보일 것으로 예측합니다.
(사진 출처: 서울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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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고, 저온→상온 용도 바꿔 팔기도, 2분기 거래액 2배 늘어
코로나19 이후 물류센터의 공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시장에서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물류센터 거래가 재개되고 있습니다. 많은 시행사가 자금난으로 인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무를 상환하지 못하면서 시공사들이 채무를 떠안고 자산을 인수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의 '별내 ONE 물류센터', 이천의 'HIVE 군량', 인천의 '원창동 물류센터' 등 여러 물류센터들이 시공사들이 대신 채무를 상환하고 소유권을 이전받았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시공사들은 수익을 포기하고 공매 등을 통해 자산을 매각하거나, 저온 창고를 상온 창고로 변경해 매각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물류센터의 부실 자산 거래가 급증하면서 상온 창고와 저온 창고의 거래 가격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젠스타메이트에 따르면, 올해 상온 창고의 평당 거래 가격은 580만 원, 저온 창고는 870만 원 수준입니다. 일부 물류센터는 임대료가 높은 저온 창고를 개발해 수익을 내려고 했으나 임차인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상온 창고로 용도를 변경해 매각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개발업계에서는 PF 자금 상환이 어려운 상황에서 임차인을 확보하지 못하면 매수자도 없기 때문에 PF 대출 단계에서 선임차 계약을 요구하거나 준공 시까지 임차인을 구하지 못하면 시행사가 떠안도록 계약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물류센터 개발 과정에서 초기부터 임차인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임차인이 없으면 자금 상환과 매각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서울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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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 로스앤젤레스 풀필먼트 센터를 확장 및 가동
한진은 지난달 미주법인의 로스앤젤레스(LA) 풀필먼트(통합물류)센터 확장 공사를 완료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로 미주법인 창고 내 풀필먼트 기능 공간이 약 50% 넓어지면서 더 많은 한국 기업이 해당 인프라를 교두보 삼아 현지 소매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한진은 예측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더 나아가 한진은 한국 기업들이 북미 시장에 진출할 때 필수 요건인 현지 직배송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원스톱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LA에 있는 한진 미주법인은 2022년 창고 크기를 2배로 늘려 현재 장소로 확장 이전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물류 로봇 전문기업 '로커스 로보틱스'의 피킹(집품) 로봇과 자체 개발한 패킹(포장) 키오스크 등 자동화 시스템을 확대 도입했습니다. K-브랜드의 성공담이 이어지며 미국 현지 풀필먼트 수요도 크게 늘어난 상황인데요, 올해 1분기 미국법인의 풀필먼트 사업 물량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62%, 450% 증가했습니다.
한진 관계자는 "미국 현지 풀필먼트 물량이 지속해 증가함에 따라 현지 투자를 늘리는 등 선제 대응하고 있다"며 "풀필먼트 중심의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해 기존 고객 물량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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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해양진흥공사, 5,000억 원 규모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
해상 운임 상승으로 물류 인프라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국내 기업들은 세계 각지에 거점 물류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올해 5,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 펀드'를 조성해 국내 항만‧물류 기업의 공급망 확보와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5년간 총 3조 5,000억 원 규모의 항만‧물류 인프라 투자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물류 시장은 국제 컨테이너선 운임 지수(SCFI)의 상승과 예멘 후티 반군의 수에즈 운하 선박 공격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입니다. 물류 기업들은 주요 거점 지역에 자영 터미널 등 인프라를 마련해 공급망을 안정화할 필요가 있지만 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인해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진공이 개최한 'KOBC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 지원 설명회'에 물류사, 항만 운영사, 건설사 대표 약 350명이 참가해 공급망 확보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해진공의 펀드 조성과 투자 지원 계획은 물류 업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물류기업들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사진 출처: 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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