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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Logistics Newsletter by Pantos
(5월 3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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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ogistics 관련,
주요 소식들을 모아 '위클리 뉴스픽' 으로
정리해 드리는 커넥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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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경제는 좀처럼 잡히지 않는 물가 탓에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14일 발표된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PPI) 상승률은 월가 예상치보다 높은 0.5%(전월 대비)로 집계되었는데요. 한때 9%를 웃돌던 물가상승률이 최근엔 3%대로 내려옴에 따라 인플레이션은 수치만 보면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된 상황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만 소비자들은 ‘물가상승률’이 아니라 ‘물가 수준’에 더 반응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현재 미국 물가 수준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전인 2020년보다 훨씬 높은 상태로 과거 3년 동안 임대료 19.5%, 중고차·트럭·육류 20%, 레스토랑·식료품 21%, 전기료 28%, 가스 34.6%, 자동차보험료 44% 등 생활물가의 폭등세가 이어지고 있어 미국의 물가 흐름은 안심하기 이르다는 분석이 대세이며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한 휘발유 가격 상승 및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에 대한 관세 폭탄 역시 저가 중국산의 수입을 막아 인플레이션만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상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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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미국 달러화 강세 및 아시아 통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일부에서는 환율전쟁가능성을 제기하였으나 최근의 환율 움직임은 인위적인 환율 조작 보다는 광범위한 경제 상황 혹은 국내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국의 통화 정책의 결과로 해석/발표하였습니다. 즉 환율전쟁 발생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요. 실례로 일본은 과도한 엔화 약세 방지를 위해 대응중이며, 한국·대만·중국 등은 엔화 약세의 영향을 억제하기 위해 자국 통화의 약세를 수용하고 있으며 미국 달러화 강세는 경기 확장 및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등에 기인한 것으로 미국 역시 다른 통화의 가치 하락을 유도할 동기는 크지 않은 편으로 보도하였습니다
(사진 출처: 블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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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해까지 8년 동안 지속해온 독일의 최대 무역 파트너 자리를 미국에 내주었습니다. 미국 경제의 부활, 중국의 경기둔화, 유럽연합(EU)의 대중 디리스킹(위험 회피) 전략 등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인데요. 미국의 견조한 경제 성장과 함께 독일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반면 중국에선 경기 침체로 수요가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중국 자체 브랜드의 경쟁력이 강화하며 해외 브랜드 즉 독일산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대폭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독일 정부는 EU의 디리스킹 전략에 따라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도록 기업들에 촉구하고 있으며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독일 기업들 역시 자발적으로 적자가 늘어나는 중국과의 교역을 줄여나가는 추세입니다.
(사진 출처: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과 로베르트 하벡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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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한진·CJ의 물류 업체들이 신규 물류 인프라 개척 중에 있습니다. 주요 국가 중 베트남의 경우, 새로운 제조업 허브 및 공급망 기지로 부상하면서 물류산업이 연평균 14~16% 고성장하고 있으며 몽골 역시 우리나라와 교역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국내 물류 기업들이 두 나라에 진출을 서두르는 중입니다. 이에 따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베트남에서 ‘글로벌 물류·공급망 경쟁력 제고 및 친환경 선박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한진은 지난해 몽골 울란바토르에 대표사무소 개설, 올해 3월 몽골 물류기업 투신그룹과 협약을 맺고 항공·해상·내수 포워딩 사업 부문에 대한 운임과 보유 자원에 대해 상호협력하고 물류 부문 서비스 역량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진 출처: 뉴스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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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철도노조인 팀스터즈캐나다(TCRC)는 지난 5월1일 캐나다 최대 철도회사인 캐나다국영철도(CN)와 캐나다퍼시픽캔자스시티(CPKC)의 파업 승인 결정을 밝힘에 따라 관련 지역과 사업들 중심으로 물류대란의 Risk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밴쿠버항 등 북미 서안 북부쪽 철도 등 내륙 운송에선 전례 없는 공급망 혼란이 발생 전망이 있는데요. 실제 작년 7월엔 캐나다 서안 항만 노동자로 구성된 캐나다국제항만창고노동조합(ILWU)이 약 2주간 파업을 벌여 태평양 북서부 전역에 막대한 물류 차질이 빚어졌으며 해당 파업으로 캐나다의 국내총생산(GDP)이 거의 10억캐나다달러(CAD·한화 약 9,900억원)만큼 감소했으며, 총 100억CAD(약 9조9300억원)의 선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코리아쉬핑가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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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과 한진이 올해 1/4분기 매출이 나란히 증가한 결과치를 발표하였습니다. CJ대한통운의 매출액은 2조 9,214억 원으로 전년 2조 8,078억 원 대비 4%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1,094억 원을 기록했으며 한진의 매출액은 7,122억 원으로 전년 6,751억 원 대비 5.5% 상승하였습니다. 이처럼 두 기업의 매출이 상승의 주요 원인은 이커머스 물류 확보를 통한 성장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CJ대한통운의 경우 지난해 택배·이커머스 사업 매출이 9,3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이 중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발 택배 물량은 2,760만 상자로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했습니다. 이커머스 풀필먼트 물량도 1,460만 상자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진 역시 1월 개장한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효과와 더불어 이커머스 물량 확보로 매출 성장에 성공하였으며 이같은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각 물류기업별 실적 하기 링크 참조 하세요
(사진 출처: 파이낸셜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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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올해 세계 최대 브레이크 벌크 콘퍼런스인 '브레이크 벌크 유럽(BBE)'에 참여해 유럽 공략 속도를 높힐 예정입니다. 유럽법인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132억원으로 미국법인(1,463억원) 다음으로 높은 이익을 낸 해외법인이기도 합니다. 현대글로비스의 이번 콘퍼런스 참가 의미는 유럽 시장 공략뿐 아니라 해운 사업 경쟁력 자체를 끌어올린다는 내용도 함께 내포되어 있는 것으로 해석이 되고 있는데요. 최근 자동차 수출 물량 증가로 자동차 운송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신사업 확대 기회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방향으로 브레이크 벌크 사업 강화를 위해 2019년 3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브레이크 벌크 아시아에 처음 참가했고, 같은 해 5월 브레이크 벌크 유럽에서도 처음 부스를 마련하였으며 2022년부터 다시 열린 브레이크 벌크 유럽에 매년 참가하고 있습니다.
*브레이크 벌크 화물: 컨테이너 같은 용기에 개별 적재가 불가능한 대형 중량 화물을 지칭(발전설비, 전동차, 철강 제품 등)
(사진 출처: 상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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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가 향후 1년간 국내 배송을 담당할 주계약 물류업체로 CJ대한통운을 다시 한 번 선택했습니다. CJ대한통운과 함께 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우체국소포 등을 국내 택배 위탁 회사로 선정이 되었는데요. 그동안에는 CJ대한통운이 알리 물량의 80%를 소화하고 나머지를 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담당하는 부분이였으나 올해 각사가 나눠 맡은 물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이 반수 이상을 담당하고 타사들이 나머지를 맡는 방식이 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CJ대한통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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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가 알리익스프레스의 택배 물량 일부 확보를 통해 처음으로 중국 e커머스 물량 배송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반기 또다른 중국 e커머스인 테무 역시 택배 경쟁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등 중국 외 글로벌 물류 인프라 확대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글로벌 물류 공급망 경쟁력 제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콜드체인 물류센터 건설 및 헝가리 등 동유럽지역 물류 거점 구축 등에 5,000억 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지난달에는 글로벌 3위 해운사 프랑스 CMA CGM과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 중국 물류 자동화 기업인 메그비 테크놀로지와도 MOU를 맺고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강화하는 작업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행보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추진하는 기업공개(IPO) 때문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롯데그룹 내에서 상장 후보로 꼽히는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유동성을 확보를 통한 미래 성장 동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투자라는 의견입니다.
(사진 출처: 상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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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오토스토어가 CJ대한통운인천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에 오토스토어 창고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 소식을 알렸습니다. 인천 GDC에서 사용 중인 오토스토어 시스템은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는 큐브 형태의 모듈식 자동창고 기술이 특징으로 140대의 물류 로봇이 24시간 작동하며, 아시아·태평양 4개국 고객 대상 빠르고 정확한 주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년 2023년, 인천 GDC에 오토스토어 시스템 설치·통합 작업을 진행 지난해 11월 공식적으로 시스템 가동이 시작하였으며 최근 5대의 캐러셀포트(CarouselPortTM)와 13대의 릴레이포트(RelayPortTM)를 운용함으로써 피킹 작업 속도를 한층 더 강화하였으며 오토스토어의 워크스테이션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릴레이포트는 시간당 최대 650개의 빈을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오토스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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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소유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의 무인 자율 택시가 2건의 교통사고을 유발시켰습니다. 죽스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장착된 채 운행 중이던 차량에서 예기치 않은 급제동이 발생해, 뒤따르던 오토바이가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2건 있었으며 이번 사고로 인해 죽스의 모든 차량 약 500대를 대상으로 안전에 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죽스는 현재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와 캘리포니아주 포스터시티에서 로보택시를 시험 운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더 넓은 지역에서 더 빠른 속도로, 야간이나 가벼운 비가 내리는 조건에서도 운행할 수 있도록 운행 범위를 확대를 발표하였습니다.
죽스: 로보택시 서비스를 위한 전기차와 자율주행시스템을 개발업체. 아마존은 지난 2020년 9월, 12억 달러(약 1조 6천여억 원)에 죽스 인수
(사진 출처: 아마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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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약 1, 000억 원 규모의 영구 전환사채(CB)를 중도 상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인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은 이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해 상환받아야 하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채권단의 HMM 지분율이 계속 늘어 매각 작업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질 전장입니다. 산은과 해진공이 이번 영구채를 주식으로 받을 경우 HMM 보유 주식은 현재 3억9,979만주에서 4억1,879만주로 증가하며 지분율은 57.88%에서 59.1%로 늘어나고 향후 HMM이 보유 영구채를 계속 상환할 경우 채권단 보유 지분이 급격히 증가하게 됩니다. HMM은 195회(5월), 196회(10월), 197회(2025년 3월)의 총 3번의 중도 상환 청구권 행사 시점이 도래하게 되는데요. 이 영구채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해 받으면 지분율은 71.7%까지 늘어나게 되어 이럴 경우 파는 쪽도 사는 쪽도 모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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